공업진흥청은 내년도에도 공장기술고문 확대실시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일 공진청에 따르면 내년도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대상업체수를
올해보다 더욱 확대키로 하고 특히 생산현장기반기술 분야에서 공장기술고
문제실시를 더욱 늘려나가기로 했다.
*** 내년 중소기업 지원 강화방침 ***
공진청이 이처럼 내년도에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확대키로 한 것은
기술지도에 성과가 매년 높아지면서 연장지도를 원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술지도를 원하는 요구업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업체들은 생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유기술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나와 지도하는 공장기술고문제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내년도 기술지도대상업체수를 올해보다 다소 많은
1천2백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비롯 디자인, 전산분야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술지도 확대 실시와 함께 공장기술고문제를 통한 지도업체수를 금년보다
2배정도 늘어난 1백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공진청은 이와관련 이달중에 내년도 기술지도사업계획 공고를 통해
내년 1월말까지 기술지도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2월말까지 신청
업체에 대한 정밀진단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