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각 증권사들이 악성매물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미수및 미상환융자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수및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매물규모는 지난
17일 현재 3천1억원으로 지난 7일의 3천8백50억원에 비해 8일만에
8백49억원이 감소, 하루평균 1백억원 이상씩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상승기를 틈타 증가세를 보여온 미수금은 지난 11일부터
감소추세로 반전, 17일 현재 1천3백55억원으로 지난 10일의 1천8백10
억원에 비해 4백55억원이 감소했으며 최근 이틀동안 하루 감소폭이
1백3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현재 미상환융자금은 1천6백46억원으로 지난 7일의 2천97억원에
비해 4백51억원이 감소, 이달들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미수및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매물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오는 연말까지 지점장의 재량아래 악성매물을
가능한한 정리한다는 방침아래 미수및 미상환융자금에 대한 반대매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