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3년째 주민반대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경북 선산군 산동
골프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위해 박영숙의원을 단장으로한 조사단을 19일
현지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골프장허가과정의 위법행위 여부와 골프장건설로 인한 구미시
상수원 오염가능성, 주민반대에 대한 회사와 정부의 대책, 주민이
반대하면 중지하겠다는 사업자의 각서내용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문제의 산동골프장은 87년 전두환전대통령의 재가로 내인가된이후
정부측이 88년 국정감사시 주민반대가 있으면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그후 정식 허가가 나 89년 11월21일부터 공사중에 있는데
주민들은 골프장에 살포될 농약으로 인한 상수원 오염등 각종 공해와
주민들의 위화감등이 우려된다면서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