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경제성장촉진을 위해선 새해 경제운용방향을 제조업활성화
쪽에 둬야하며 실천방안으로 내년부터 매년 2조원규모의 R&D(연구개발)
기금을 조성토록 정부에 촉구했다.
18일 대한상의는 "91년도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업계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초 정부가 잡았던 오는 96년까지의 R&D투자비율도
GNP(국민총생산)의 3-4%에서 5%선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들어 문제가 되고있는 인력난을 감안, 공업계 학교의
대폭확충과 저임금 제조업분야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양성화,
직업훈련기관 지원강화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또 기업들의 공장 용지부족이 심각한 실정이어서 정부의
일방적인 토지이용 규제를 지양하고 중장기산업 입지공급계획을
세워 제조업체의 공장신증설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상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제조업체에 대한
상업차관허용 <>91년말까지로 된 행정규제화 위원회의 계속존속
<>기술개발관련 세제개선등도 요청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