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4일 재무부로부터
영국의 런던및 저어지군도에 현지투자법인설립을 허가받아 본격적으로 유럽
금융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18일 영국 저어지군도 현지법인을 자본금 1천만달러 규모로
오는 91 년 3월에 설립하고 런던 현지법인도 같은 시기에 자본금
1백93만달러 규모로 개업, EC(유럽공동체) 등지에서 국제 유가증권 투자와
유럽금융시장에 대한 조사업무를 담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89년부터 해외투자를 실시, 현재 미국, 일본,
유럽지역에서 모 두 1백92억달러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여 올 한해동안
20.5%의 투자수익을 올렸 다.
한편 대한교육보험과 대한생명보험 등 다른 생보사들도 미국과 일본에
주재사무 소를 설치한데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안국화재해상보험 등 일부 손 보사도 개별 또는 공동으로 유럽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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