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국면이 지속되면서 업종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는
업종이 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05.49로 올
연중최저치 566.27 대비 24.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음료 나무
비금속광물 철강 및 기계등 5개업종의 경우는 업종지수의 연중 최저치와의
격차가 10%이내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금속광물업종의 경우는 지난주말 현재 업종지수가 929.61에
그쳐 지난 9월17일의 연중최저치 891.63을 불과 4.3% 웃도는데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나무업종도 지난주말 업종지수가 377.19를 나타내 연중 최저치대비 7.4%
높은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음료(8.2%), 철강(9.3%), 기계업종(10.0%)등도
연중 최저치와의 격차가 10%이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업종지수가 연중 최저치에 근접한 업종이 늘고 있는 것은 현
증시의 약세분위기가 전업종에 걸쳐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