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가 급속히 전개되고 POS시스템 프로그램등 컴퓨터처리에
의한 각종 유통용소프트웨어상품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91년 상반기
중에 소프트웨어 전문유통센터가 용산전자상가내에 설립되어 이의 보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유통코드센타에 따르면 통신공사 22억원을 투자, 91년
상반기중에 SW 유통센터를 설립, SW의 유통체계확립 및 중소업체의 SW
유통을 지원하며 국내에서 개발된 SW의 홍보 및 전시판매, SW관련교육
및 조사연구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간 운영비는 10억원으로 책정, 2-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며
성과를 분석,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통코드센타는 현재 각종 SW가 메이커를 중심으로 자체
규격에 의해 개별적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는데 유통분야의 경우 개발
실적도 부진하고 업계 공통의 표준규격이 없어 SW개발 공통표준제정
사업을 내년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복수 유통업체와 복수메이커간 정보교류(발주송장발부 인수확인
등)를 원활히 하기위해 유럽의 EAN코드를 근간으로 한 전자정보교환(EDI)
체계개발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