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보업계 전국에 12개 정비공장 건립 ***
손해보험회사들은 정부의 자동차보험제도 개선방안과 관련,
내년부터 오는 94년까지 4년동안 모두 1백12억원을 들여 수리비견적
전산화제도를 개발.운영하고 자동차 정비공장 및 연구.연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손보사들은 이와함께 교통사고 환자 중 뇌사상태에 있는 등 장기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전담하는 병원의 건립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내년중에
15억7천만원을 투입, 손보협회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보상직원
공동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로 했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11개 손보사 사장단이 15일 손보협회에
모여 확정 한 "자동차보험 경영합리화대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사고차량에 대한 과잉수리 및 수리비 과다청구를 방지하고 신속한 보상을
위해 총 26억원을 들여 수 리비견적 전산화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우선
내년중에 이을 의한 연구위원회를 구성, 92년 3월까지 이 제도의 도입에
따른 자동차메이커 및 부품생산업계 와의 협조체제 등 문제점을 검토한뒤
94년말까지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을 마 치기로 했다.
또한 보상직원의 수리비 사정기술 연마 등을 위해 오는 93년말까지
60억원을 들 여 업계 공동출자로 서울지역에 1개소, 전국 주요 지방도시에
각사당 1개소씩 모두 12개소의 자동차정비공장을 건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