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내년도 예산을 일반회계 6천8백88억1천6백만원과
특별회계 4천9백61억1천5백만원등 1조1천8백49억3천1백만원으로
최종확정하고 내무 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9천2백68억6천7백만원) 보다
28%(2천5백80억6천4백 만원) 늘어났으며,
추경예산(1조3천2백75억3천1백만원) 보다는 11%(1천4백26억원) 줄어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의 세입부문은 지방세
4천4백81억1천1백만원(66%) <>세외수입 1천7백33억8천3백만원(24%)
<>국고보조금 3백20억2백만원 <>지방교부세 43억원 <>지방양여금
3백10억원으로 지방세 세입액은 올해 추경예산(4천24억5천9백 만원) 보다
11.3%(4백56억5천2백만원) 늘어났으며, 지방양여금 3백10억원은 내년에
신설된다.
또 국고보조금(3백20억2백만원)이 올해 9백47억4천1백만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 은 영구임대주택 건설비 5백21억원과 의료보호비 74억원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항목이 변경된 때문이다.
일반회계의 세출규모는 <>인건비 5백4억원 <>채무상환 4백96억원
<>자치구 재원 조정 교부금 및 징수교부금 1천2백21억원 <>교육위원회
지원금 6백72억원 등 경상지 출이 53%인 3천8백87억원이며, 투자비는 47%인
3천1억원(도로.교통 2천3백32억원, 환경위생 1백4억원, 일반행정비
5백41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1천2백46억원 <>주택건설 2천3백7억원 <>하수도
3백2억원 <>지역개발기금 2백26억원 <>공과금 1백4억원 등 공기업회계
4천1백85억3천3백만원 과 기타 회계 7백76억원(명지주거단지 조성
3백31억원등)으로 편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공약사업 적극추진 <>교통난해소
<>서민 주택 공급확대 <>영세민 복지사업 <>환경공해 방지대책 추진 사업
등에 역점을 두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