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13일 목할저(나무젓가락)의 관세율을 앞으로 3년간 현재
13%에서 53%로 높일 것을 상공부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제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한국목할 저류제품공업
협동조합이 목할저 수입급증으로 국내업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 산업피해구제를 신청해 온데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무역위원회는 또 3년간의 구제기간중 산림청이 국내 목할저산업 구조
조정과 경쟁력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사부는 국민건강보호차원에서
목할저에 대한 위생검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함께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무역위원회는 조제팝콘 옥수수 수입으로 인한 국내
팝콘옥수수 업계의 산업피해 유무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