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사태로 인한 유가상승으로 일본의 11월 전체 도매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1.8%-1.9%로 올랐으며 국내도매물가지수는 2.1%-2.2%로
올랐다고 일본의 경제전문가들이 13일 밝혔다.
이번 물가상승률은 지난 10월보다 전체도매물가지수가 0.2-0.3%
포인트, 국내도매물가지수가 0.3-0.4%포인트가 각각 오른 수치이다.
이 경제전문가들은 미달러화에 대한 일본엔화의 강세로 유가상승의
영향을 다소 줄였으나 석유제품가격의 상승이 국내물가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또한 임금인상으로 인한 비용상승을 기업측에서 모두 흡수하지
못함으로 물가상승의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이상 유가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체 도매물가는
2.2%, 국내 도매물가는 2.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