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양측수석대표인 강영훈국무총리와 연형묵정무원총리가
13일 하오 단독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총리와 연총리는 이날 하오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이 끝난뒤
양측대표단과 수행원및 기자단이 한국종합전시관(KOEX)시찰을 떠난뒤
신라호텔에 남을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별도의 요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강총리와 연총리가 별도의 요담을 갖게 되면 3차 총리회담결과를
평가하고 제4차 평양 고위급회담에서 성과를 거두는 문제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 수석대표의 별도 요담은 북측대표단의 노태우대통령 면담이 양측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