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3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감염자로 지난 2년여동안
특별관리를 받아 오던 전직 외항선원 최모씨(36)가 이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최씨는 지난 88년 해외취업에서 귀국한후 에이즈감염자로 확인됐는데
지난 10월부터 온몸에 반점이 돋는등의 증세를 보인뒤 2개월만에 숨졌다.
이로써 국내 에이즈 감염자 1백19명중 환자 7명 전원을 포함, 11명이
숨지고 1명이 이민을 떠났으며 1백7명이 생존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