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극동지역의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일본과 똑같은 조건으로
한국의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무역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소련은 천연가스와 동광산등의
프로젝트 개발을 이미 일본측에 제의, 내년 1월 열리는 일/소 경제합동
위원회에서 검토할 계획이나 수출에 연결되는 자원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최근 한국측에도 협력을 요구하는등 "양다리"를 걸치고 있어 장차
소련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간의 협상이 본격화될 것 같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2일 전했다.
소련측 제안은 지하자원 개발과 산업설비 근대화등 모두 12개 항목으로
우도칸의 동광산과 에르긴의 탄광등 7건, 그리고 아물제철소 건설 및
노후화가 두드러진 농기계공장시설 현대화와 전자기기 생산설비 도입등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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