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한국,남미국가에 진출한 미국금융회사들이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미재무성이 한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국가별 대우"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는
많은 제약요인들이 있어 시장침투가 어려우며 시장개방이 이루어
지고는 있지만 불공정한 규제철폐와 개방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에 대해서는 "중대한 차별적 제약"으로 미국은행 증권사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전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된 이보고서는 남미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미국회사들은 장벽을 느끼고 있으며 캐나다와 유럽에서는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89년부터 이와같은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번이
네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