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할 북한대표단 90명이 11일상오
판문점을 넘어 서울에 들어와 3박4일간의 서울체류일정에 들어갔다.
*** 북측대표단 90명 오늘낮 서울 도착 ***
연형묵정무원총리등 북한대표 7명과 수행원 33명, 기자단 50명은 이날
상오 10 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통과, 차석대표인 홍성철통일원장관등
우리측 대표들의 영 접을 받은후 곧바로 서울로 향해 낮12시께 숙소겸
회담장인 신라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한 연총리등 북측일행은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측
대표인 강 영훈국무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강총리와 연총리를 각각 수석대표로한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은 12,13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두차례 회담을 갖고 <남북간의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다각적인 교류협력 실시문제>라는 의제로 협상을 벌인다.
*** 두차례 회담서 관계개선방안등 논의 ***
양측은 특히 지난 1,2차 본회담 및 3차례의 실무대표접촉에서 제시된
우리측의 남북관계개선 기본합의서안과 북측의 남북불가침선언안을 토대로
합의서 채택문제를 집중 협의할 예정이나 남북신뢰회복을 위한 우리측의
관계개선노력에 북측은 선불가 침선언 채택을 주장하고 있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날 판문점 분계선을 넘어 우리측 평화의 집에 도착한 연총리등
북측일행은 홍 통일원장관등 우리측대표단과 90년 송년통일전통음악회,
날씨 등을 화제로 10여분간 환담한 뒤 곧바로 준비된 승용차와 버스를
나눠타고 서울로 떠났다.
북측대표단을 태운 승용차와 버스는 통일로-서대문로터리-종로-
동대문을 거쳐 숙소인 신라호텔에 도착했다.
북측대표단은 이날 하오 4시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우리측이 마련한
특별공연을 한시간여동안 관람하며 이어 하오 7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강총리가 주최하는 공 식만찬에 참석한다.
한편 지난 9월 제1차 고위급회담에서 이루어졌던 연총리등
북측대표단의 청와대 예방은 쌍방합의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