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유화물결을 타고 본격적인 시장상륙을 겨냥, KS규격을 획득하는
외국업체가 늘고있다.
11일 공진청에 따르면 외국업체로서 KS규격을 획득한 업체는 일본의
대동메탈공업, 미국의 스리엠에버딘공장, 이탈리아의 지아코미니등
13개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라별로도 다양하여 일본 미국
중국및 공산권국가등에 이르고 있다.
이들업체의 진출품목 대부분은 자동차용 부품이 주류를 이르고 있으나
최근에는 소비재품목에까지 확대되고 있는등 앞으로 KS획득 외국업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태국의 세라믹타일 프로덕트사와 카라트위생도기사, 중국의
후아메이새미터리, 미국의 브릭스인더스트리사등이 위생도기품목에 대한
KS규격승인을 신청, 이중 중국의 후아메이사, 태국의 카라트사등 2개사가
KS마크를 획득했다.
특히 중국의 후아메이사는 공산권국가업체로서는 처음으로 KS규격을
획득, 공산권국업체들의 KS규격승인 신청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이 KS규격으 획득하는것은 정부의 시장개방확대조치에 따라
국내시장에 침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되고 있다.
KS규격이 승인된 업체와 제품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기관용 베어링 = 대동메탈공업(일본), 대풍공업(일본), NC(일본)
<>자동차기관용 밸브 = 닛산밸브(일본) 후지밸브(일본)
<>자동차용방진고무 = 도카이고무 (일본)
<>볼밸브 = 지아코미니(이탈리아)
<>위생되 = 호쳉도자기공업(대만), 후아메이(중국),
카라트위생도기사(태국)
<>간이방진마스크 = 스리엠 에버딘공장(미국), 스리엠벨리공장(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