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목급 폭력배 조속검거지시 ***
노태우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소련방문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소집, 국내치안상태와 전후방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서동권안기부장, 안응모내무, 이종남법무,
이종구국방장관과 고건서울시장, 정구영검찰총장, 이종국치안본부장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13특별선언과
사회.경제안정을 약속한 5.7담화의 이행상황을 점검하 고 내년에도
범죄와의 전쟁을 지속할수 있도록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수배중인 두목급 폭력배의 조기검거와
남북고위급회담기간중 경호.경비를 철저히 하라고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휴전선, 해안, 항만, 공항등
전후방지역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국방장관에게 지시하고 교통, 화재등
안전사고의 예방대책을 강화하라고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공직자의 기강확립과 사회지도층및 공직자들이
검소한 연 말보내기와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도록 당부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