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1일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조직폭력배등 수배자들이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콘도, 별장, 호텔등에 숨어 지낸다는 첩보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 경찰, "수배중 조직폭력배 은신처 이용" ***
치안본부는 이날 긴급 통신문에서 "조직폭력배를 비롯한 수배자들이
낮에는 경 기도일대 골프장에서 도박성 경기를 하고 밤에는 외딴 별장 및
호텔등에서 생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들 시설에 출입하는
고급승용차를 모두 조사하도록 하는 한편 이들이 해외로 도주하지 못하도록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