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자동차부품제조기술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
현대종합상사는 말레이시아 오토인더스트리사와 합작으로 윈도레귤
레이터를 생산할 오토코시아사 (자본금 1백만달러), 와이퍼암앤드
블레이드를 생산할 오토마코사 (자본금 70만달러)등 2개사의 설립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2건의 합작투자는 현대종합상사와 국내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흥신금속공업 동양기공이 공동참여하는 형태로 국내지분은 각각 30%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들 국내업체와 함께 현지공장에 소요될 각종설비와
필요원부자재공급등 플랜트수출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게 되며 매년
기술이전료및 매출액을 기준으로 로열티와 이익배당을 받게 된다.
합작회사의 생산품은 말레이시아의 국영자동차회사인 프로돈사에
OEM (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납품됨과 동시에 현지의 각종
자동차의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