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석유화학이 벤젠 크실렌등 방향족 생산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석유화학은 모두 3백억원을 들여 전남
여천석유화학공단에 연산 벤젠 11만톤, 크실렌 2만2천톤짜리 방향족
공장을 오는 92년 7월에 완공키로 했다.
럭키석유화학은 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착수금 1백90만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관련기술을 들여오기로 미 하이드로카본리서치사측과
최근 계약을 맺었다.
럭키석유화학은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연산
35만톤(에틸렌기준)짜리 나프타분해설비에서 나오는 정제 열분해가솔린
(TPG)등을 원료로 전량확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서 애산되는 방향족을 럭키유화 동부화학등
국내 SM(스티렌모노머) 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신규사업의 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