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최초의 민선대통령을 뽑는 2차투표가 9일상오6시(한국시간
하오2시)부터 전국 2만2천여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유노조지도자 레흐 바웬사(47)가 폴란드 정계에
돌풍을 몰고온 스타니슬라프 티민스키(42)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실시된 1차투표에서 티민스키는 타데우스 마조비에츠키
총리를 물리치고 2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