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 입주한 4백여 업체 가운데 55개 업체가 공장부지와
건물등을 전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동구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남동공단의 입주업체 실태조사를
실시, 신영산업(대표 박진하)등 10개 업체의 불법전매와 삼부특수제강
(대표 김해식)등 45개업체의 불법임대 사실을 밝혀냈다.
적발된 업체중 신영산업은 공단내 30블록 7로트6천9백30평방미터의
공장부지를 전매했으며 10개 업체는 공장부지 7천5백97평방미터와
건물 3만2천9백17평방미터 전매했다.
또 삼부특수제강등 45개업체는 토지 2만2천3백14평방미터와 건물
2만2천3백14평방미터를 불법으로 임대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남동구청은 이들 55개 업체에 대해 2억7천4백만원을 추징하고
공단입주업체에 적용되는 5년동안 취득세와 등록세 종합토지세
재산세의 면제수혜를 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