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원자력발전 규모는 90년 6월말현재 운전중 4백23기
3억3천7백44만4천KW <>건설중 1백기 8천8백65만5천KW <>계획중 73기
7천3백83만8천KW등 모두 5백96기에 총용량 5억23만7천KW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원자력산업회의가 발표한 "세계의 원자력발전 개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지난 3월17일 운전에
들어감으로써 운전중인 원전을 보유한 나라는 모두 27개국이 됐다.
국가별 원전설비 용량을 10위까지 알아보면 <>1위 미국(1백21기.
1억1천6백91만5천KW) <>2위 프랑스 (65기. 7천1백42만8천 KW) <>3위
소련(87기. 7천5백15만7천 KW) <>4위 일본 (55기. 4천6백35만3천 KW) <>5위
서독 (24기. 2천6백74만6천 KW) <> 6위 영국 (42기. 1천9백48만 KW) <>7위
카나다(22기. 1천6백65만9천 KW) <>8위 스웨 덴(12기. 1천17만2천 KW)
<>9위 한국(14기. 1천2백29만3천 KW) <>10위 스페인(14기. 1천2백20만3천
KW)의 순이다.
이 순위는 운전중인 설비 용량을 원칙으로 하고 건설중. 계획중인
용량을 다음의 근거로 삼았기 때문에 전체 용량과 순위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10위권 밖의 나라로는 벨기에. 대만.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스위스. 핀란드. 동독. 남 아프리카. 헝가리. 인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유고슬라비아. 브라질. 네덜란드. 파키스탄등의
차례이다.
또 89년 12월말현재 총 발전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라별로
살펴보면 프랑스가 74.6%로 제일 높고 벨기에 60.8%, 한국 50.2%, 스웨덴
49.8%, 스위스 45.1%, 서독 41.6%, 스페인 39.4%, 핀란드 38.4%, 대만
35.4%, 불가리아 35.2%, 체코슬로바키아 32.9%, 일본 27.6%, 영국 25.5%,
미국 21.7%, 카나다 19.1%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