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촌 전철역 구내에서 여자승객이 떨어져 중상을 입은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마포경찰서는 8일 현장을 지켜본 윤모군(23.연세대 4년)이
"전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사고지점에서 키가
큰 점퍼 차림의 청년이 달아나고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고를 당한
유연선씨(34)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밀려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유씨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사고당시 역 구내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붐비지
않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오는등 현장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정확한
사태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씨는 6일 하오6시께 서울마포구 신촌지하철역 구내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 선로에 떨어져 진입열차에 치여 왼쪽팔이 끊기는 중상을 입고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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