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6일 페르시아만사태 해결을 위해
이라크측이 내건 주된 요구 사항중하나인 중동에 관한 국제평화회담
개최문제를 내용으로한 결의안 초안을 놓고 비공개 회담을 벌였다.
안보리는 중동 평화회담개최에 관한 이같은 결의안 초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합의를 도출할수 있도록 이날 하오로 예정된 회담을 하루
연기했으며 각국 외교관들은 비공개 회합을 벌였다.
안전보장이사회는 당초 6일하오 안보리내 비동맹 이사국들의 지지를
받고있는 이 결의안에 관한 표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서방 외교관들은 매우 신중한 용어를 사용해 작성된 이 결의안에
관한 표결이 이츠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방문이 끝나는
다음주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앞서 미 영 소 프 중국등 안보리5개 상임이사국은 5일 중동
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를 적절한 시기에 개최한다는 결의안문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