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내 한국동경전자(대표 서정삼) 노조(위원장
심명철)가 7일 하오 1시께부터 단체협약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6일 하오 회사측과의 단체협약 최종협상에서
월차수당 통상임금의 1백50% 지급 <>퇴직금 누진제 내년 12월 시행 <>주택
대부금제 실시등에 대해 쌍방간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노조측은 지난달 21일 쟁의발생 신고를 한데 이어 지난 4일
노조원들의 파 업 찬반투표를 실시, 81.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이 회사는 전체 종업원 9백29명가운데 노조원이 8백29명이며
녹음기.전축.전화 기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출자유지역내에서 가장 큰
회사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