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파국위기속에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회담이 가트(GATT) 전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정오 열린다.
한편 이 회담이 열기 직전에는 4년간에 걸친 UR협상의 중대고비를
맞게될 EC의 통상-농업장관회담도 개최된다.
UR협상은 이 두회담에서 별다른 타결점이 모색되지 않는한 결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각국의 회의참석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케언즈그룹의장국인 호주의 닐 블레웨트 통상장관은 브뤼셀에서
UR협상을 타결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내생각으로는
UR협상은 파국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UR협상 결렬위기의 화살을 EC에 돌리면서, "이제 우리들이
해야할일은 차후에도 UR협상이 계속 진행될수 있도록 큰상처없이
이번회담을 현명하게 종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C농업위원장인 레이 막샤리는 UR 농산물분야의 EC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붕괴의 전적인 책임은 미국측이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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