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방울(이리시 신흥동 827)이 운영하는 산업체 부설학교인
이산여상(교장 김형두)이 대학진학에 필요한 재학생들의 내신성적을
산출하지않아 전기대학에 진학하려던 근로학생 38명이 원서조차
내지못해 대학 진학의 길이 막혔다.
5일 학생들에 따르면 전기대학에 진학하기위해서는 지난달 15일까지
2학기말 고사를 치루고 내신성적을 작성해 원서에 기재해야 하는데도
학교측은 아직까지 학기말 고사도 치르지 않았고 내신성적도 작성하지
않아 전기대에 응시하려던 38명이 진학을 포기하게 됐다는 것.
이에따라 전북도 교육위원회는 담당장학사를 이산여상에 보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 10월 진학희망자를 조사했을 때 대상자가 없어
내신성적을 작성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