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등 수도권내
4개 신도시 민영주택 9천1백80호에 대해 청약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5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2만7천1백72명이 신청, 23.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6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도시별 평균경쟁률은 평촌이 63.3대 1로 가장
높았고 분당이 49.6대 1, 일산이 17.4대 1, 중동이 7.5대 1을 나타냈으며
이같은 높은 경쟁률속에서도 중동의 4개업체 5개평형은 1순위에서 미달이
되어 2순위자를 대상으로 6일 지역우선과 일반 구분없이 추가신청을
받는다.
가장 경쟁이 심한 주택은 평촌에서 분양된 한양 30평형 일반공급분으로
14세대 모집에 1천6백65명이 신청, 1백1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신도시 민영아파트를 신청한 사람수는 지난달말 현재의
수도권지역내 청약예금 1순위자 51만여명의 44%로 나타났으며
평균경쟁률은 지난 11월의 5개 신도시 동시분양때의 민영주택 청약
평균경쟁률 17.0대 1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주택은행은 6일에는 미달된 중동의 5개 평형에 대해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6일과 7일 양일간은 일산의 민영주택
지역우선공급분 4백호에 대해 고양군내에서 1년이상 거주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한편 국민 및 임대주택중 미달되었던 40 (12평) 초과 주택 8개 평형과
40 이하 임대주택에 대해 1순위자중 3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5일까지
사흘째 청약접 수를 받은 결과 중동과 일산의 40이하 임대주택 5개
평형이 미달되었다.
미달된 평형은 6일 1순위자중 1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납입회수가 20회 이상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속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19일 주택건설업체 본사와 견본주택 현장 및
수도권내 주택은행 본.지점에서 공고하며 주택은행은 전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화자 동응답서비스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당첨자에게 개별통지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