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5일 무상증자 공시일을 전후해 주가가 크게 오르고
거래량이 급증한 동방개발 주식에 대해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의류수출업체인 동방개발 주식이 무상증자가
공시된 지난 달 9일을 전후해 거래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주가도 33%나
급등했다.
증권거래소는 이 주식이 집중적으로 매매된 증권사 지점으로부터
관련장부를 넘겨받아 동방개발의 임직원이 관련 정보를 입수,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했 는 지의 여부를 집중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