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을 공고한 대전 순산 월평지역의 준주거용지와 유치원용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토지개발공사 충남지사가 지난 3,4일 이틀동안 순산지구내 각
용지별로 입찰 및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준주거용지는 46필지 공급에
3백13건이 접수돼 평균 6.8대1, 유치원용지는 5필지 공급에 37건이
신청돼 7.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큰 관심을 모았던 상업용지는 11필지 공급에 20건 밖에 접수
되지 않았고 호텔용지(1필지)는 단 1건도 신청이 없었다.
이처럼 준주거및 유치원용지와는 달리 상업/호텔용지에 대한 신청이
저조한 것은 면적이 넓어 액수가 큰데다 당국의 투기여부 조사 및
택지 소유상한제가 큰 제동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의 필지당 예정가격은 <>호텔용지(1필지 1만6천6백66평방미터)
1백42억4천9백49만원 <>상업용지(1필지 3백34-5백30평방미터)
5억4천6백4만-18억6천4백2만원 <>준주거용지(1필지 3백34-5백30평방미터)
1억9천6백54만-5억7천7배570만원 <>유치원용지(1필지 7백11-1천7백48
평방미터) 2억7천18만-6억5천2백10만원 등이다.
충남지사는 입찰보증금으로 2백여억원을 접수했는데 준주거용지는
6일 상오 10시, 상업용지는 7일 상오 10시, 유치권용지는 7일 하오
3시에 각각 입찰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