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는 베트남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공식적으로
제의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극빈국중의 하나인 베트남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원조 를 제공할 기초를 마련했다고 베트남 국영
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 10월 룩셈부르크에서 있은 EC 12개
회원국 모 임에서 이뤄진 이같은 결정에 관한 공식 통지문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이후 냉각돼온 EC 회원국들과
베트남간의 관 계는 지난해 크게 개선됐는데 이에 따라 구엔 코 타크
베트남 외무장관이 지난 5월 EC 3개 회원국을 방문했으며 또 금년말
이전에 브뤼셀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