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마산과 충무등 남해안일대 항구에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선박들이
잇달아 입항하고 있다.
4일 마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마산항의 경우 지난 5월 2천톤급
소련선박아킬레스호가 입항한 것을 비롯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3척의
선박이 입항했다는 것.
이같은 동구권 선박의 입항은 지난해 마산항의 2척입항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소련을 비롯한 불가리아등 동구권선박들은 주로 시멘트 냉동
명태등 생선을 싣고 입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동구권과의
교역이 활발해지면 더 많은 선박이 입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