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4일 하오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전국 94개 전기대
교무과 장회의를 열고''91학년도 대입 학력고사(18일)시행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각대학에 시 달했다.
문교부는 이날 각대학은 오는 16일 전후 있을 대입 학력고사 문.답지
인계및 수송 그리고 보관기간중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시험당일
고사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교부는 특히 지체부자유및 맹인,농아 수험생에 대해서는 입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최대한 제공토록 하고 각 고사장은
시험당일 추위에 대비,적절한 난방시설과 따뜻한 식수등을 갖추도록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예년의 입시와 마찬가지로 학력고사 답안지 중 객관식은
반드시 해당 대학에서 자체 제작하고 주관식 답안지는 해당 대학 또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작성한 답안지를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조치는 각 대학이 보유한 컴퓨터의 기종과 성능이
다르기 때문 에 채점에 따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