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 이후 3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던 국제원자재
시세가 이달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4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주요 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들어 원유와 나프타 등 유화원료 가격이 진정되고 비철금속류
8개 전 품목과 원면, 펄프, 폴리에칠렌, 양모, 대두 등의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원자재 시세의 약세국면을 주도했다.
그러나 고지와 낙화생, 우지, 원피 등의 품목은 공급물량 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였는데 전체적으로는 19개 품목이 하락하고 16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35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월대비 주요 품목별 하락률은 <>알루미늄 18.2%,<>연 9.8%,
<>침엽펄프 9.4%, <>스티렌모노버 8.3%이며,상승률은 <>낙화생 43.2%,
<>고지 21.3%, <>프로핀 21.2%, <>원피 14.3% 등이다.
한편 원유와 금시세는 페르시아만사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전월에 비해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페만사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는 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