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자제품의 국산화율이 낮아 전자부품수입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3일 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전자부품 총수입은 6억달러로 예상
되는데 이는 지난해 58억 4천 3백만달러보다 13% 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지난 87년 부품수입액은 38억 6천 8백만달러, 88년엔 54억 1천 4백만
달러였다.
주요 수입부품으로는 특정용도 IC 소형모터 자기헤드 센서등의 핵심
부품이 대부분이다.
국내 전자제품의 국산화율은 14인치 컬러 TV가 96%, 전자레인지 89%,
CPT(컬러러브라운관) 83%, VTR 가 79% 인데 비해 CDP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는 53%, 26인치 컬러TV 50%, 룸에어컨 53%, 중형컴퓨터
4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