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0월중 수출이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입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다.
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통관기준)은 2억4천2백3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증가해 올들어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은 5억3천6백92만달러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올 10월말까지 이지역 통관기준 수출은
21억7천2백97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7%증가했고 수입은
48억7천1백34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14.4%증가 를 기록했다.
이처럼 10월들어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가공석재류등 광산품,
화공품,철강금 속류의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입의 경우 농림수산품, 기계류의 수입이 점차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