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교역증진 및 한국문화의 미국 소개를 위한 대형 무역센터인
"코리아 퍼시픽 비즈니스센타"(가칭)가 오는 94년 완공목표로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설립된다.
한국무역진흥공사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관계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원장 백영훈)이 주축이 돼 각종 전시장, 사무실,
호텔, 아케이드등을 포함하는 대형 비즈니스센타를 순수민간자본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무역진흥공사는 이 무역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실시중이며 부지선정은 물론, 투자단 유치, 공사자금조달등을
위한 세부적인 작업에 곧 착수할 계획이다.
이 무역센터는 네델란드에 설립될 무역센터에 이은 두번째 대형
해외무역센터가 되는데 무역진흥공사와 산업개발연구원은 앞으로 캐나다의
토론토에도 무역센터를 세울 계획이며 이미 토론토시로부터 부지를
무상불하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