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 출원실적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10만건을 넘어섰다.
3일 특허청이 잠정 집계한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산업재산권 출원
실적은 상표출원의 현저한 증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7%가 늘어난 10만
2백52건으로 작년 12월28일 10만건을 넘어선 이후 올해는 1개월 앞당겨
두번째로 10만건을 돌파했다.
권리별 출원동향은 상표가 전체의 42.3%인 4만2천3백8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특허 22.2%인 2만2천2백22건, 실용과 의장은 각각 18.8%와 16.7%인
1만8천8백71건과 1만6천7백70건이다.
이같이 올해 산업재산권 출원실적이 증가한 것은 국내 스포츠 의류업계의
활발한 고유상표 개발과 서비스업계의 급격한 신장, 잡화와 전기통신부문의
의장출원등이 증가한데 주원인이 있다.
한편 지난 9월말 현재 내/외국인별 출원동향은 총 실적 8만2천9백17건중
70.2%가 내국인 출원이고 29.2%가 외국인 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내국인 출원비율은 2.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