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한국노동연구소,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한국산업 안전
공단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 1일 노동위는 뚜렷한 현안이 없는 가운데 국감
현장에 처음 나온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노사관계에 대한 대책과 대졸
출신자들의 취업 확대방안을 물으며 다른 위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려는
모습.
노동연구소 감사에서 김총재는 "최근 경제실패의 원인이 노동자의
비협력에도 있다"고 전제한뒤 "노사관계에 자발적인 협력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산성과 품질저하로 수출이 안되고 있는데
후기산업사회에서 노사관계의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대책이
무엇인가"고 질의.
이에 손창희원장이 "우리나라와 근로여건이 비슷한 아시아 지역국가에
대해 사 례별 연구를 한뒤 내년에 종합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넘어가자 이상수 홍기훈의 원등 평민당의원들은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동문서답식으로 회피하려 한다 "며 김총재를 지원.
김총재는 또 직업훈련관리공단의 이찬혁이사장에게 "얼마전 TV를 통해
어떤 기 업가로부터 <대졸실업자 해소방법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날로
늘어나는 대졸 출신 실업자들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궁.
이에대해 정동우차관은 "과기처, 체신부, 문교부등과 합동으로
컴퓨터.정보처 리등 첨단과학분야에 대졸 출신자들을 6-12개월씩 단기
집중교육으로 훈련시켜 일자 리를 마련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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