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기업자금난의 심화로 자본시장에 CD (양도성 예금증서)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증권업계의 거래중개실적도 급증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에 사모사채인수가 허용된 지난 8월
이후 회사채발행등을 하면서 은행으로부터 "꺾기" 등의 형태로 CD를 대량
떠안은 기업들이 최근 자금난을 겪으면서 덤핑매각하는 바람에 CD 유통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은 대신증권 럭키증권등 CD 중개업무가 가능한 8개
증권회사들을 대상으로 CD 매출알선등을 요구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CD 중개실적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의 CD 유토울량은 요즘 하루 2백 60억원어치정도로 지난 8월의
30억원정도에 비해 무려 8배나 급증했고 유통금리도 15-16%에서 18.5%
수준으로 치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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