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오는 12월1일부터 소련과 국제특급우편업무를 취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국제특급우편을 교환할 수 있는 나라는
82개국으로 늘어난다.
소련의 배달지역은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탈린, 리가, 키에프지역이며
우편요 금은 5백g까지 1만4천원이고 5백g 추가될 때마다 4천5백-8천5백원이
추가되며 취급제한중량은 20 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56개 주요도시이고 1백65개 우체국에서 취급하고 있다.
국제특급우편은 긴급한 업무용서류, 상품견본등을 신속정확하게 송달해
주는 우편서비스로 서울에서 보낼 경우 우체국 접수일로부터 2-4일내에
배달되며 지방에서는 하루가 더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