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금년산 추곡수매가 인상률이 21.9%(통일벼) 23.9%(일반벼)가
돼야 한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꾸어 작년수준인 12(통일벼) 14%(일반벼)로
하향조정하고 이같은 입장을 민자당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민당의 조세형정책위의장은 28일 "민자당의 최각규정책위의장을 27일
하오 의 원회관에서 만나 이같은 당의 방침을 통고하고 추곡수매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여 야 정책위의장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 여야 공식 정책위 의장회담 제의 ***
조의장은 "12월4일 열리는 국회본회의에서 추곡수매가동의안을
처리하도록 돼있 는데도 여야간 아무런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양당이 정책위의장회담을 열어 금년산 추곡수매가 인상률과 수매량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최각규정책위의장은 28일 상오 열리는 민자당 당직자회의에서
이 문제 를 논의한 다음 여당의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