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의 무역업체가 올들어 크게 증가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청주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충북지방에 본사를 둔 무역업체는 모두 2백77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1백95개보다 82개업체(42%)가 늘었다.
무역업체 자격별로는 수출입이 자유로운 갑류업체가 지난해 72개에서
올해는 1백11개로 39개 업체(54.2%)가,자체생산된 제품과 이에 필요한
원료만 수출입이 가능한 을류업체가 1백23개에서 1백66개로 43개(34.9%)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9개(21%),음성 54개(19.5%),청원 32개(11.5%),진천
30개(10.8%),괴산 23개,충주 17개,옥천 15개,중원 14개,영동
9개,제원.보은 각 8개,제천 6개, 단양 2개씩이다.
충북지방에 무역업체가 크게 증가한 것은 농공단지 조성사업과 충북이
수도권인접 국토중심지로 경부,중부고속도로등 교통이 편리하고 수자원등
공업입지조건이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