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가 92년말까지 연산 시멘트 1천2백만톤 체제를 구축,
업계 7위에서 2위로 도약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오는 30일 연간 4백만톤 규모의
옥계공장을 준공, 기존의 연산 1백20만톤과 합쳐 5백20만톤 체제를
갖춘후 곧바로 12월초 총 5천억원을 투입, 연산 6백80만톤짜리 옥계
공장을 추가로 건설함으로써 총 1천2백만톤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같은 생산능력은 업계 1위인 쌍용양회의 연산 1천3백80만톤에
버금가는 규모이다.
자금은 만도기계주식을 일부 팔고 계열사들을 매년 하나씩
공개함으로써 조달할 예정이다.
한라시멘트는 92년말 준공되는 일산 클링커(시멘트 반제품)9천톤짜리
2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연산 시멘트 6백80만톤을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한라는 이를 위해 클링커가공 플랜트를 수출하여 해외수출망을
확대한후 계속 클링커를 안정적으로 내보낸다는 장기 전략을 세웠다.
플랜트수출은 한라중공업이 맡고 이에 수반되는 토목공사등 각종
공사는 한라건설이, 생산기술및 엔지니어링은 한라시멘트가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클링커는 전용운송회사인 한라해송이 맡을 계획으로 현재 시멘트
전용운반선 2척을 추가로 건조중에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