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6일 필요요건만 갖추면 골프장을 무제한 허가하겠다는
정동성체육부장관의 지난 24일 국회본회의 답변을 중시, 이의 합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펑민당은 이날 김대중총재주재로 고문단회의를 열어 골프장의 무제한
허가가 환경보전상 가능한 것인지 여부와 저소득계층의 골프장에 대한
위화감등 국민정서상 이같은 정부방침이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 앞으로
세미나등을 열어 전문인의 의견을 들어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의 연쇄살인사건이 미궁에 빠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오는 30일 김총재등 평민당의원들이 현지를 방문해
경찰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민생치안봉사대 차량 2대를
한달동안 현지에 배치해 순찰토록 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