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학년도 전기대 입학원서 접수마감을 하루 앞둔 26일 상오 현재
서울대, 연세대등 상위권 대학의 상당수학과와 중위권 대학의 인기학과가
정원을 초과하고 있는 가운데 입시 지원자들이 점차 몰려들면서 각 대학의
원서창구가 크게 붐비고 있다.
*** 서울소재대학 지방캠퍼스 강세 보여 ***
또 하향 안전을 노린 수험생들이 서울소재 대학의 수도권 캠퍼스에
몰려들어 일부 지방 분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오 현재 전국 94개 전기대의 지원자는 모두 16만3천여명으로
모집정원 14만6천3백46명을 넘어섰다.
서울대를 비롯한 극소수 대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전기 대학들은
휴일인 25일에도 원서를 접수했으나 휴일탓인지 접수창구는 비교적
한산했다.
*** 상위권대 상당수 학과 정원 넘어서 ***
서울대(모집정원 4천3백85명)는 현재 3천3백16명이 지원, 전체
정원에 크게 미달되고 있으나 고득점자들이 몰리는 인기 학과인
정치학과, 법학(계열)과등 15개 학과는 이미 정원을 초과했다.
연세대는 4천7백65명이 원서를 접수해 정원 4천6백70명을 약간 넘었다.
과별로 73개 학과중 법학과와 전기공학과등 24개 학과가 정원을
초과했다.
연대 법학과는 (정원 1백60명) 3백54명이 몰려 2.2대1, 원주캠퍼스의
경제학과(정원 50명)는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강대도 1천7백17명의 원서가 접수돼 1.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체 20개 학과중 정치외교, 신문방송, 사회, 법학, 영문학과등 모두
11개 학과가 정원을 초과했다.
한국외국어대(정원 1천6백40명) 1천8백55명, 한양대(정원 4천75명)
5천7백8명의 원사가 접수돼 1.13대1, 1.4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고
명지대는 3.92대1, 국민대는 2.4대1로 강세를 나타냈다.
또 연세대 원주분교는 1천60명 모집에 1천5백3명이 지원, 1.42대1,
한양대 안산 캠퍼스 1.8대1, 경희대 수원캠퍼스 1.27대1을 기록,
입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캠퍼스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화여대 (62개학과.정원 3천6백29명)는 현재 2천5백42명이 지원, 전체
정원에 미달되고 있으나 성악과(1.7대1), 동양화과(1.64대1)등 15개학과는
모집 정원을 넘어섰다.
숙명여대 (38개학과 정원 1천5백20명) 역시 체육교육학, 피아노과등
16개 학과가 정원을 초과했으나 아직 0.8대1, 대량유급으로 정원이 크게
줄어든 세종대는 7개학과(정원 2백80명)에 3백92명이 몰려 1.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건국대 2천53명 (정원 2천1백30명) <>카톨릭대 1백8명
(정원 2백80명) <>상명여대 8백8명(정원 4백95명) <>포항공대 1백74명
(정원 2백80명) <>서울교대 4백30명(정원 5백20명)이 각각 지원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