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는 지난해 진급대상자를 선발하면서 승인받은 진급공석보다
장군및 대령을 더 많이 진급시킨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3월 육군본부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진급공석판단에 육군본부가 앞으로 적정을
기하도록 통보조치했다고 보고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다음년도에 진급시킬 진급공석수를
정원에 맞게 판단, 건의해야 하고 승인된 범위내에서 진급을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경우 계급별 실제 진급공석수보다 많이
건의하여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