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한진해운의 선박건조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억9천5백만
달러의 차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외환.한일은행 등 국내 3개 은행과 일본
스미토모 은행은 한진해운이 대형 컨테이너선박 3척과 석탄수송선
1척등 모두 4척의 건조자금을 국제은행단 차관형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국내은행이 중심이 돼 한진해운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은 해운항만청이
최근 승인한 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방식(BBC)이며 이 은행차관단은 해외에
명목회사를 설치하고 이 회사가 선박건조를 국내 조선회사인 한진중공업에
발주, 건조하여 한진해운에게 임대하는 형식으로 리스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선박건조기간에 12년을 추가하게 되며 금리는 리보(런던
은행간금리)에 0.7%를 가산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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